주변여행지강릉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경포호와 바다 사이에 생성되어 있는 사빈(砂濱)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수질이 깨끗하며 모래의 질이 곱다. 백사장을 병풍처럼둘러싸고 있는 소나무숲이 넓게 우거져 있다. 또한 곳곳에 산재하는 해당화는 한층 아름다움을 더한다. 부근에는 경포대와 오죽헌(烏竹軒) 등 많은 명승고적이 있으며, 피서객이 많이 찾아온다. 경포해변 일대는 1982년 6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경포호 일대는 경포도립공원 권역에 해당하며, 주변 지역은 대부분 관광지 및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호반 서쪽의 경포대는 예로부터 경포를 배경으로 한 관동팔경 중 하나로 유명하고, 현재 강원도 유형문화제 제 6호로 지정되어있다. 호수 가운데에는 홍장암(紅粧巖)과 조암(鳥巖)이라는 바위섬이 있는데, 조암에는 송시열이 쓴 '鳥巖(조암)'이라는 글씨가 남아있다. 주변에는 중요민속자료 제5호로 지정된 선교장(船橋莊)을 비롯하여 해운정 · 방해정 · 경포정 · 금란정 등의 옛날 건축물이 많이있다.
강문해변은 강문동에 자리잡고 있으며 주변에 작은 포구인 강문항이 있어 근처 횟집에서 새벽에 잡은 싱싱한 생선회를 맛볼 수 있다. 깨끗이 정비된 숙박시설과 경포지구가 근접해 있다. 강문해변에서는 보트로 5∼10분 걸리는 곳에 정박을 하여 수심 5∼30m의 바다 속에 방대하게 펼쳐진 자연짬(바위), 말미잘, 대형어류 등 뛰어난 수중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스킨스쿠버 동호인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특히 추억을 남기고 싶은 신혼부부를 위한 수중 다이빙도 하고 있다.
강릉시내에서 동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약 18㎞ 떨어진 지점에 있다. 신라때부터 임금이 사해용왕에게 친히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2000년 국가지정행사로 밀레니엄 해돋이축전을 성대하게 치른 전국 제일의 해돋이 명소이기도 하다. 1994년 TV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와 2016년 TV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있다.
오대산 동쪽 기슭에 있는 소금강은, 예로부터 강릉소금강 또는 명주소금강으로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나 1970년 명승지 제 1호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오대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국립공원 전체 면적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청학동소금강 또는 연곡소금강이라고도 하며 오대산국립공원에 편입된 뒤로는 오대산소금강이라고도한다.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집으로 조선 중종 때 건축되었다. 한국 주택건축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에 속한다. 4면을 굵은 댓돌로 한 층 높이고 그 위에 자연석의 초석을 배치하여 네모기둥을 세웠다. 검은 대나무가 집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서 ‘오죽헌(烏竹軒)’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오죽헌은 조선 중기 사대부 주택에 많이 나타나는 별당과 그 평면형식을 같이 한다.